경주시내 중심상가가 내달 7일까지 봄맞이 쇼핑축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쇼핑축제 모습.
경주 시내 중심상가 상인들이 봄기운을 가득 담아 대대적인 봄맞이 쇼핑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이어지는 봄맞이 쇼핑축제는 중심상가 350여 개의 점포에서 브랜드별 봄·여름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경주중심상가연합회는 이 기간 상가 이용 고객들에게 1천800만 원 상당의 경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상인들은 쇼핑축제를 앞두고 지난 19일 손님맞이 상가 주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풍성한 세일 혜택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 브랜드 매장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성훈 경주중심상가연합회장은 “새봄을 맞아 깨끗한 도심과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중심상가를 찾는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함께 즐거움까지 들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열 경주시 창조경제과장은 “이번 봄 쇼핑 축제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더 알차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에 조성된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고객 편의와 상가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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