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어르신들에 전달하기로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문경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어버이날 효도화(孝桃花) 드리기’ 사업을 펼쳤다.

‘어버이날 효도화(孝桃花) 드리기’란 정조대왕이 어머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헌화했던 전통 효도화(孝桃花)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에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동 청소년 관련 지도자들과 지역 내 참가 희망기관 관계자들이 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카네이션 대신 우리의 아름다운 역사와 전통이 담긴 정조대왕의 효도화를 직접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효도화와 이후 각 기관에서 만드는 효도화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릴 계획이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부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효도화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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