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변에 위치한 하중도는 대구의 대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길이 1.1㎞, 폭 260m, 넓이 22만 2,000㎡로 ‘대구의 작은 섬’이라 불리는 하중도는 유채·보리 단지가 조성돼 봄철 유채꽃과 보리가 장관을 이룬다.

금호강 하중도에 비닐하우스 대신, 꽃 단지가 조성된 지 5년째이며 지난해에만 관광객이 13만 3천여 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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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중도 유채꽃밭

올해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늘리고 튤립 화단과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 맞이해 만전을 기했다. 하중도는 6월 초까지 개방된다.

대구시는 2019년까지 94억 원을 들여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하중도의 명소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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