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연휴기간 앞두고 24~26일까지 3일간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양수산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포항해수청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연휴기간을 맞아 여객선 터미널과 여객선의 안전·편의 시설을 미리 확인하고 울릉도-독도 항로에 운항 중인 여객선 2척(돌핀호, 씨플라워호)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홍 포항해수청장이 울릉도-독도 항로 대체선으로 투입돼 논란이 일고 있는 노후선박 ‘웨스트그린호’에 직접 승선해 안전 등 집중 점검을 펼쳐 여객선 안전과 관광객 편의 도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독도 등대 3곳을 찾아 직원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독도경비대도 위문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에서 추진하고 울릉 사동항 2단계 건설 현장(방파제 및 접안시설)과 국가어항 건설현장(현포항·저동항·남양항)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할 방침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현장이 멀어 자주 점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모든 현장에서 철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며 “특히 청장이 직접 점검에 나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