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일반부 안동 꺾고 3회전 진출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가 지난 22일부터 영천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영천에서 열리는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숙박시설 및 교통대책 등의 문제로 축구를 비롯 모두 7개 종목이 사전경기를 치른다.

사전경기 결과 지난 22, 23일 이틀간 영천전자고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시부 9연패를 노리는 포항시와 이를 저지하려는 구미시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포항시가 시부 종목 1위를 차지했으며, 안동시가 3위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봉화군이 의성군을 누르고 종목 1위에 올랐으며, 영덕군이 3위를 차지했다.

궁도 개인전 시부에서는 경주시 이치형씨가 1위, 구미시 강신제·박수홍씨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군부에서는 봉화군 이승철씨가 1위, 예천군 이상배씨가 2위, 의성군 천병현씨가 3위에 올랐다.

예선경기가 치르진 축구 시부 남고부에서는 구미 오상고를 꺾고 결승에 오른 안동고가 포항제철고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고 올라온 상주 용운고에 2-1로 승리해 우승했다.

시 일반부에서는 영천선발과 포항선발이 각각 문경선발과 안동선발을 꺾고 3회전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발길을 내디뎠다.

군 고등부에서는 영덕고가 울진 평해정보고와 승부차기끝에 4-3으로 우승을 결정지었으며, 일반부에서는 칠곡선발과 청송선발이 각각 울릉선발과 고령선발을 누르고 3회전에 올라갔다.

테니스 시 남고부에서는 영천고가 구미선발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시 여고부 포항 기계고는 영주 선영여고에 2-1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군 여고부 준결승에서느는 청도 이서고가 예천여고를 2-0으로 셧아웃 시켰다.

농구 시 남고부(2부)에서는 구미선발·포항선발·영주선발이 각각 영천선발·경주 문화고·영주선발을 누르고 3회전에 올랐으며, 시여고부(2부)에서는 김천 한일여고가 안동 경안여고를 잡았다.

시 남자일반부에서는 경산선발과 영주선발이 각각 안동선발과 문경선발을 잡고 2회전에 올라갔다.

군남고부에서는 칠곡선발·고령선발·군위선발·울진선발이 승리햇으며, 군 남자일반부에서는 군위선발이 울진선발을 꺾었다.

한편 제55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는 24일 축구·테니스·농구·골프 등 4종목이 펼쳐지며, 대회 개막전날인 27일까지 이어진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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