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군위보건소는 안과 진료실 개설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눈이 불편하십니까? 군위보건소로 오세요”

군위 지역 첫 안과 진료소가 다음 달 개설된다.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보건소 내 ‘안과 진료실’을 개설해 안과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위군은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안과 진료에 대한 요구가 커졌지만 지역 내 ‘안과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들어서는 진료실에는 안저카메라, 안압계, 굴절검사기 등의 진료 장비를 갖춰 노인성 안질환인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백내장과 안구건조증 등 진단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원외처방 전을 발급받아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매·치료하면 된다.

김병균 보건행정담당은 “군위지역에서도 안과 진료를 함으로써 노인성 안질환 및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안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 유도로 중증 안질환으로의 진행을 미리 방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보건소는 5월 초 진료실 개설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점검에 분주하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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