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다문화가족 5쌍의 신랑신부가 지난 23일 대가야읍 대가야수목원(산림녹화기념 숲)광장에서 400여명의 군민축복을 받으며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고령군제공
고령군이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합동결혼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역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대가야읍 대가야수목원(산림녹화기념 숲) 광장에서 다문화가족 5쌍이 군민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또 중국과 베트남 등 4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체험과 나라별 문화체험 등이 열려 참여한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성원한)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하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곽용환 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조속히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주위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베풀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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