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17년도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63명 모집에 2천329명이 지원,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23.9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이 41명 모집에 총 1천888명이 몰려 4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 교육청은 오는 6월 17일 실시하는 필기시험 장소를 같은 달 1일 시 교육청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면접시험 등을 통해 오는 8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북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79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2천910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행정직이 57명 모집에 1천686명이 지원해 29.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보건직의 경우 3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했다.

식품위생직은 1명 모집에 57명이 몰려 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30일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6월 17일 구미와 경산 2곳의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른 후 7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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