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배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임 이사장

김광배 ㈜프리앤메지스 대표이사가 24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광배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연구원의 이사를 거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면서 연구원의 역사를 자세히 아는바, 연구원의 문제점과 현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책임경영제 도입, 연구원 자립능력 확보, 인사평가 및 성과제도 개선을 통한 공평한 인사의 3대 원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3대 개선방향과는 별도로 업계와 친밀한 연구원으로의 개혁을 천명했다.

이는 패션업계 및 협회 등과의 소원한 관계에서 오는 협업 및 소통의 부재 문제에 관한 설명으로 패션조합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업계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있어 연구원의 역할 확대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영세한 패션업계 상황을 고려해 제도권 내 업체(중견기업)가 아닌 비제도권(신진디자이너, 영세업체)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비제도권에 대한 지원이 연구원의 진정한 정체성이며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업계와 친밀한 연구원으로서 업계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연구원, 경영이 바로 서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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