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 대구한의대 업무협약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 산업화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시의전서 고증 및 메뉴 복원사업, 시의전서 명품 산업화 구축,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의 상호 협력이다.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 산업화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 창조 지역사업으로 선정(2016년)돼 앞으로 3년간(2017년~2019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따라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영양 음식디미방, 안동 수운잡방, 상주 시의전서 등 경북권 전통조리서를 기반으로 한 전통음식 푸드벨트화와 창조적인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노력하고 있다.

육심교 소장은 “앞으로 대구한의대와 협력을 강화해 시의전서 명품 산업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전서(是議全書)는 19세기 조선 말기 조리서로 주식류 24종과 부식류 257종, 후식류 110종, 술 18종 등 총 422가지의 조리법이 수록된 조선판 백과사전이다.

특히 시의전서에는 문헌상 최초로 ‘비빔밥’이란 용어가 언급되있는 역사성을 가지고 있어 조선 말기 전통음식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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