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캠퍼스 컴퓨터 응용기계과에 신규 임용된 임규성 교수

▲ 임규성 교수
현장 실무교육을 강조하는 한국폴리텍 대학을 졸업한 후 16년간 대기업 연구원,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다시 폴리텍대학으로 돌아온 신임교수가 학생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컴퓨터 응용기계과에 신규 임용된 임규성(44·사진) 교수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졸업한 임 교수는 울산대 자동차 선박기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기술 연구소를 거쳐 현대모비스㈜까지 약 16년간을 연구원,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현대모비스㈜에서 금형 공장설립과 개발업무를 수행한 임 교수는 특히 현장작업자들에게 최신가공기술을 교육해 금형 가공 장비 조기 안정화를 이루었고, CAM 파트와 램프 금형 가공기술개발 등 생산기술업무를 담당했다.

또 기계 가공 기능장에서부터 지역 업체들의 기술평가와 특허 관련 컨설팅업무를 수행하는 기술 평가사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 울산 과학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런 임 교수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는 폴리텍대학의 맞춤형 교수로 부족함이 없었다.

임 교수는 “기계, 금형 등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산업을 육성하는 한국폴리텍 대학에서 우수한 기술인재를 육성해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며 “기술인의 자부심과 긍지는 꾸준한 자기계발을 전제로 후진양성에 참여했을 때 빛을 보는 만큼 학생들에게 그동안 산업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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