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와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5분께 군위군 효령면 성1리 앞 도로에서 우보면에서 간동삼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군위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바퀴가 도로 옆 수로에 빠지면서 타고 있던 김 모(74) 씨 등 6명(승객)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의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후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다.
또, 굴착기는 도로 옆 마늘밭으로 넘어졌고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두 운전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