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3일차 경기에서 테니스의 도시 안동시가 구미시를 제치고 시부 종목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는 2일 영천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경기에서 남고부(1부) 결승에 오른 안동고가 김천 성의고를 2-0으로 셧아웃 시킨 데 이어 여고부(1부)결승에서도 안동여고가 경산여고를 잡고 남·여고등부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시 남자일반부에서는 구미선발이 안동선발을 2-1로 잡았으며, 시 여자일반부도 구미선발이 경산선발을 잡고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군 남고부 결승에서는 울진선발이 청도선발을, 여고부에서는 봉사선발이 청도선발에 승리했으며, 군 남자일반부는 청도선발이 울진선발을, 군 여자일반부는 성주선발이 봉화선발을 잡았다.

테니스 종합 순위는 시부에서 1위 안동시·2위 구미시·3위 경산시가, 군부에서는 1위 울진군·2위 청도군·3위 봉화군이 영예를 안았다.

같은 날 열린 축구 시 고등부(2부) 결승에서 경주선발이 영천선발에 3-0으로 승리했으며, 시 일반부 준결승에서서는 경주선발과 구미선발이 각각 포항선발과 영천선발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군 고등부(2부) 준결승에서는 청도선발과 성주선발이 각각 고령선발과 칠곡선발을 제압했으며, 군 일반부 준결승에서는 영덕선발과 칠곡선발이 각각 청도선발과 청송선발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25일 자웅을 겨룬다.

농구 사전경기는 시 남고부(2부) 준결승에서 포항선발과 경산선발이 구미선발과 영주선발을 눌럿으며, 시 여고부(2부) 준결승에서 경산여고와 포항동지여고가 각각 구미전자공고와 김천 한일여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군 남고 준결승에서는 칠곡선발과 울진선발이, 군 남자일반부에서는 청도선발과 봉화선발이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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