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생활 관련 각종 시설물 지하 공동구 설치 의무화 제안

임부기 상주시의회 의원
상주시의회 임부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제178회 상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생활 관련 각종 시설물 지하 공동구(共同構) 설치 의무화’를 제안했다.

상 하수도와 전기, 가스 배관 등의 생활 관련 각종 시설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공사에 지하 공동구(共同構) 설치를 의무화 하자는 것.

그는 “지하 공동구 설치는 도시미관 향상과 도로구조 보존, 쾌적한 보행자 통행 안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년 도로 공사와 상 하수도, 도시가스 배관공사 등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지하 굴착공사로 낭비되는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상주시의 장기적인 계획과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하 공동구 설치 의무화 시행에는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 재정 부담이 되는 대형 시책사업이지만 장기적인 안목과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로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면 반드시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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