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청 전정 모습
영양군의 흡연율이 전국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씩 총 23만 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양군은 현재 흡연율 부문에서 15.4%를 나타내어 전국 최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3년 23%, 2014년 18.4%, 2015년 20.2%, 2016년 15.4%로 영양군의 흡연율이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흡연율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금연구역 확대지정, 담뱃값 인상 등의 국가 정책과 맞물려 지역에서도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금연천사 등 금연사업의 인력확충과 적극적인 보건소 금연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권영삼 보건소장은 “이번의 결과는 단순한 국가의 정책과 보건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흡연하는 우리 주민들의 높은 금연 의지가 합쳐진 성과”라며“이번 결과를 계기로 영양군이 계속해 금연실천 1등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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