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장학재단이 마련한 특별강연에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초정돼 특별강연을 펼치고 있다.-울진군 제공-
(재)울진군장학재단은 지난 24일 울진 학사에서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100여 명의 입사생이 참석해 앞으로의 꿈과 희망을 찾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나선 박광무 씨는 울진 출신으로 울진중·고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18세에 국가 9급 공채에 합격해 김천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1세에 국가 7급 공채에 합격했고 이어 제3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며 공채 3관왕 타이틀을 달성했다.

강연은 공채 3관왕이 전하는 공부와 비전 이야기를 소재로 ‘도전과 승리와 전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길잡이가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광무 강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어 취업의 문턱은 점점 높아만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회고록을 담은 저서 ‘975공 스타 그램’을 통해 도전의 정신을 배우고 끊임없는 노력과 전진으로 승리의 기쁨을 쟁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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