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양대기청과 공동
국립수과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열린 ‘한미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제10차 양식분과 패널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발 연구는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북서수산과학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인공종묘 생산기술 향상과 새로운 냉수성 양식어종을 개발해 양식어업인에게 고소득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한미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은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합의서에 의해 양식기술 개발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개최·공동연구·과학자 교류·전문가 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회의는 2001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되며 이번 회의에서는 2016∼2017년의 공동연구 성과발표와 2018년도 공동연구 과제선정 등 양국의 주요 관심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내년에 추진할 과제로 양식산업의 지속적 발전, 친환경성, 식품안전성 등 양국의 수산정책에 부합되는 △냉수성 어류양식 기술개발 △양어용 저어분 사료연구 △방어양식 기술개발 △패류양식 기술개발 등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후에도 우수 전문가들의 인적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양식의 자동화, 기계화 기술개발’ 연구로 양식기술 연구를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양국의 공동연구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미래 우리나라 양식산업을 보다 발전시켜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