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해 사영호 에코투어 사업단 대표 등 주민 150여 명이 참석, 안전기원제와 함께 탐방안내소를 관람했다.
전시관 1층은 탐방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마련됐고, 2층은 왕피천에 자생하는 각종 동식물을 소개하는 영상 시설이 갖춰졌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피천 유역이 가진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생태관광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피천 유역은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이 전체면적의 95%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식생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정맥의 중앙부에 위치해 수달, 산양, 매,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동·식물의 보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