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은 관광객들이 보문호반 산책길을 걷고 있는 모습.
경북관광공사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을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여행주간 동안 펼쳐질 다채로운 이벤트 가운데 먼저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봄은 음악을 싣고’라는 주제로 29일 창극 신놀부전, 5월 1일 에코그린합창단공연, 6일 통기타 공연, 7일 관악연주, 13일 정악, 대금합주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5일 어린이날에는‘라라라(뛰어라! 즐겨라! 느껴라!)’란 주제로 마술, 댄스 보컬공연, 페이스페인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17 우리나라 걷기 여행 축제’로 선정한 보문호반달빛걷기도 5월 10일 달빛아래 봄을 만끽하며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훌쩍~가보자! 경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북 23개 시·군의 유일무이한 특색을 살린 바겐세일과 흥겨운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는 입주업체 18개소가 참여하는‘봄여행 그랜드 세일’이 5월 14일까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입주업체인 힐튼경주와 더케이호텔에서는 최대 50%의 숙박료 할인, 대명리조트와 한화리조트에서는 물놀이시설 40% 할인,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등 전시와 놀이시설은 10%~20%의 입장료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봄 여행주간 열리는 경북의 축제는 문경의 전통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각 시군마다 축제와 할인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대바겐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황금연휴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휴기간 임직원 230여 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봄 여행주간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경북으로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공사는 다시 찾고 싶은 경북관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