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공정한 경쟁,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포항은 26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장영복 단장과 최순호감독, 황지수 주장,윤병대 경북선관위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페어플레이 업무협약은 축구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바르고 깨끗한 선거 구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포항은 이번 제19대 대선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거 가치의 확산 및 투표참여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은 오는 29일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홈경기 당일 선관위 캐릭터인 참참·바루·알리의 시축을 비롯해 전광판을 활용한 선관위 영상 상영, 경기 전 감독 및 선수의 캠페인 인터뷰와 사진촬영, 하프타임 홍보 댄스공연 등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스틸야드 북문광장 홍보부스에서는 실제 선거에서 사용하는 사전투표기기를 활용해 양동현·손준호·권완규·강현무, 무랄랴의 인기투표를 통해 사전투표도 홍보한다.

킥오프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인기투표 결과는 경기 종료 후 인기투표상 시상식을 통해 밝혀진다.

장영복 단장은 “축구와 선거의 만남을 통한 ‘아름다운 선거’ 홍보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를 통한 건전한 스포츠정신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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