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창 등 경북지역 3개 기업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 2차로 나눠 모두 7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1차에서 3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기업은 (주)금창(대표 송재열)과 (주)피엔티(대표 김준섭), (주)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 류도현) 이다.

특히, 자동차부품제조 기업인 (주)금창은 경북Pride상품기업에서 시작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거쳐 WC 300으로 이어지는 경북형 성장 사다리 구축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그동안 R&D 및 글로벌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지원 받아 이번 쾌거를 이뤘다.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 지원기관, 민간은행 등 19개 기관이 운영하는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최대 5년간 75억 원 이내의 전용 R&D사업과 최대 5년간 3억 7천여만 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 있고, 금융지원 우대와 금융 관련 컨설팅서비스, 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 등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에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성장,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이들 기업이 세계 속의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최상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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