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센터에서 주관한 이 날 행사는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 대표 등 ICT/SW 산업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거행하고 올해 초 새롭게 입주한 SW기업체 투어를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2000년 3월 포항시 북구 덕수동에서 개소해 2001년 5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로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포항지역 ICT/SW 기업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역 SW기업의 인큐베이팅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건물 노후화 및 SW기업 간 접근성 문제로 입주기업들이 불편을 겪던 중 올해 4월 포항테크노파크로 이전해 새롭게 출발하면서 지곡 연구단지 내 포스텍 및 우수한 연구기관과 민간 자율형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진흥시설로 지정돼 경북 SW 산업의 기반이 되는 곳”이라며 “포항테크노파크로 이전으로 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지역의 SW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