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참여 워크숍 개최…예비후보지 선정 '군위군'도 참석

국방부 주관, 군 공항이전 사업의 갈등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한, 군 공항이전 사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26일∼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열렸다. 사진 국방부 제공
국방부 주관 군 공항이전 사업의 갈등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한 군 공항이전 사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26일∼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열렸다.

이같이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한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의 장이 열리는 것은 사업시행 이후 최초이며, 국방부는 이를 시작으로 이전사업과 관련한 주민 갈등 해소와 관련 기관 간 소통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국방부 군 공항이전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된 군, 지자체 등의 관계자 70여 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갈등관리 전문가 초빙 교육을 거쳐, 지역별 갈등 양상 및 동향에 대한 대응방안과 추진방향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방부 군 공항이전사업단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공군을 비롯해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지자체인 수원, 대구, 광주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등 광역단체도 참석했다.

국방부 주관, 군 공항이전 사업의 갈등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한, 군 공항이전 사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26일∼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열렸다. 사진 국방부 제공
특히, 대구공항(K2) 통합이전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에서는 이종락 기획감사실장과 김동백 공항추진단장 등 4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종락 군위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 내 공항이전 찬반여론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주민들의 공감 속에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방부와 대구시의 실질적인 갈등조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향후 이전 후보지에 대한 주민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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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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