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사라온 이야기 마을’… 봄 여행주간 이벤트 마련
일연스님 그리기, 소원풍등 만들기 등 체험 거리 풍성

군위군 사라온 이야기 마을에서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손님들을 맞이한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인 사라온 이야기 마을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올 한해 누적관람객이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구근교 어린이 체험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각종 행사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기획했다.

또한 기존 운영 중인 봄철 프로그램 이외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징검다리 연휴 가족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먼저 석가탄신일인 다음 달 3일에는 ‘일연스님 그리기’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국유사 저자인 일연스님의 모습을 그리며 그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군위 인각사로 내려온 그의 효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수수깡 바람개비 만들기’와 ‘소원풍등’ 꾸미기 행사를 준비해 추억이 남는 여행이 되도록 계획했다.

이외에도 삼국유사 목판체험 등 상시운영 프로그램과 마술사 체험·인형극·전래놀이 등 시간대별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영식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리담당은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 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054-380-721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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