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승마클럽 크레인과 업무협약

영천시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하태윤 주오사카 한국대사관 총영사, 김영석 영천시장, 다케노 마사츠구 크레인 회장 등 전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천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 승마클럽 크레인과 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하태윤 주오사카 한국대사관 총영사, 김영석 영천시장, 다케노 마사츠구 크레인 회장 등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교류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식은 영천시가 지난 2월부터 한국마사회와 협업사업으로 일본 크레인 기술지도 이사인 세리마치 요시다카를 초청해 펼친 경주 퇴역마 승용전환 조련기술 교육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자 일본 크레인 회장의 초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기술협력, 유소년승마단 교류 정례화, 승마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정보교환과 말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상호 간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한·일 통합 Net-Work 인프라를 구축해 새로운 6차 융복합 승마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크레인은 직원 2천여 명에 승마장 34개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승마클럽으로 1천 개의 승마클럽과 회원은 3만6천 명으로 일본 승마 인구의 50%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 보유 승용마의 80% 이상은 경마장 경주 퇴역마로 자체 개발한 전문 조련기술을 활용해 각 계열 승마장에 안전한 승용마를 공급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국제 말산업 발전 교류 협력을 통해 연간 200필 정도의 안정적인 전문 승용마 공급체계 구축과 국내 최초 승용마 조련기술 매뉴얼을 전국적으로 상용화할 방침”이라며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를 명실상부 최고의 한국형 승용마 생산·공급 전 초기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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