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에 가입 대상자를 5월 2일부터 12일까지 신규모집 한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저축으로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로 2014년 7월부터 시행됐다.

매월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10만 원씩 지원해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지원금의 50% 이상에 대해 사용용도 증빙 시 적립금 전액을 지급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서 현재 근로 활동을 하는 가구가 해당하며, 신청 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의 경우 2016년 말까지 2천413가구가 가입을 해 2천43가구가 통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현재 통장을 유지하고 있는 219가구가 첫 만기자로 적립금 720만 원씩을 받게 된다.

대구시 김만주 복지정책관은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올해 1천498가구 신규모집을 목표로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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