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 아래 공식행사,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 행사로 꾸몄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찻자리의 품격과 차림새 등을 겨루는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에 이어 ‘선조 사기장 추모헌다례’, ‘문경 찻사발의 꿈’이라는 축제 주제 영상 상영, 주제관 테이프컷팅, 성공 기원 장작 소성, 대형 찻사발에 꿈 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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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하산 타헤리안 이란 대사 등 각국 대사 7명과 30여 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제미술협회 홍보대사인 이집트 람세스 36세 자나와리드와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중국 도예예술가 5명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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