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 축제가 29일 문경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습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과 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란 주제로 펼쳐집니다.

고윤환/문경시장
이번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등극한 이래 전통찻사발의 진수와 그리고 차를 마시는 체험 이 두 가지를 함께 살려서 준비했습니다.


1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등 알찬 행사들로 꾸며졌습니다.

기획전시로 문경시 자매도시인 중국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시 도예작가 4인 특별 초대전, 5만원 내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문경도자기 기획전, 대한민국 도예명장 작품을 볼 수 있는 명장전 등이 열립니다.

특별행사는 원로 도예가 찻사발 이야기, 발물레 경진대회, 한·중·일 다례시연, 찻사발 깜짝 경매 등을 선보입니다.

체험행사는 물레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 그리기, 사기장 하루 체험, 망댕이가마 불 지피기 등이 펼쳐집니다.

옛 도공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문경전통찻사발 축제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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