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관위는 지난 29일 포항스틸러스 구장에서 관중들과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정당당 페이플레이(Fair-Play)’홍보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포항스틸러스 구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상주상무의 2017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관중들과 함께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정당당 페이플레이(Fair-Play)’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선거의 아름다운 선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경기 전 선관위 캐릭터 인형인 참참·바루·알리의 시축 행사와 함께 대선 홍보문구가 게재된 응원도구(클래퍼)를 활용한 단체 응원전과 하프 타임에는 투표참여 댄스 퍼포먼스 공연 및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사인볼을 제공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사전투표 장비를 이용해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 페이플레이상과 함께 인기투표상 시상식도 가졌다.

경기에 앞서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경기 전 선수를 기용할 때에 이름값이나 연봉을 따지지 않는다”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후보자의 학벌이나 연고보다는 정책과 공약을 보고 소신 있게 선택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이 깨끗한 선거로 이어져 이번 대통령선거가 국민이 납득하고 박수를 보낼 수 있는 페어플레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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