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경상북도교육청은 5월 한 달간 ‘2017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난치병학생돕기캠페인’은 백혈병·심장병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도내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모금 목표액은 7억원으로 오는 31일까지 경북도교육청과 시ㆍ군 교육청, 도교육위원회, 각급 학교 유치원생·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사랑의 온도탑 모형 종이모금함에 자투리 동전을 모으는 한편 학교별 재활용품 및 폐품 수집기부, 사랑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모금활동도 진행될 계획이다.

신현수 경북 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불치의 병으로 투병중인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일반 도민들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 교육지원청 또는 경북 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난치병학생돕기 캠페인에는 도내 유치원·초·중·고 및 특수학교 940여 곳이 참여해 7억4천만원이 모금됐으며, 학생 270여 명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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