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박물관, 어린이날맞이 가정의 달 행사 개최

▲ 청도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장터 및 민속문화 체험과 전래놀이를 테마로한 놀이터를 연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도박물관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오월의 장터’, ‘오월의 놀이터’ 행사를 연다.

청도박물관이 지역 농민과 손잡고 준비한 이번 행사는 박물관이 민속문화 체험과 전래놀이를 테마로 한 놀이터를 열고 귀농한 젊은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순한 홍보와 판매를 넘어 재미와 놀이라는 문화코드와 협업하는 이번 행사는 장터에서 구입한 금액에 따라 체험 엽전을 선물해 소비자가 놀이터에서 엽전을 내면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 농가는 “평소 접근하기 어렵게 느껴지던 박물관에서 재미있는 전통체험과 함께 판매장을 열어주니 판매와 홍보가 힘든 초보 귀농인들에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박물관은 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이번 행사는 농민들에게는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 관람객들에겐 건강한 먹거리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장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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