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 황성연(47·사진) 대표가 지난달 26일 대전 무역회관에서 개최된 ‘2017년 제1차 전국 감 수출협의회 총회’에서 제2대 전국 감 수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이달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전국 감 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 간 자율 협력기구로 수출품 안전 및 품질관리와 공동 마케팅 추진, 수출 질서확립 등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 감 생산 및 수출업체 등 24개 회원사가 뜻을 모아 구성한 조직이다.

황 대표는 “김영란 법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기반구축 등을 주도하는 본 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 동안 전국 감과 곶감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015년 상주곶감유통센터 대표로 취임한 뒤 법인조직 정비와 투명 경영 등을 통해 2016년 한 해 동안 7억여 원의 수출과 44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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