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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365]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역사회와 '행복공유·미래공유·공유경제' 비전 실행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01일 18시30분  
원자력환경공단은 본사 및 환경관리센터에서 수시로 ‘KORAD 사랑나누기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본사를 경주로 이전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경주의 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향상을 위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은 육영 및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주민이 주체가 돼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경제적인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10년 4월 발대식을 가진 청정누리봉사단을 중심으로 노동조합은 물론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원어민 교사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회공헌 2020비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사회 공동의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회공헌 2020 비전’을 마련해 실행하고 있다.

공단은 비전 실행을 위해 행복공유, 미래공유, 공유경제 등 3가지 실행전략을 세웠다.

행복공유는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단직원이 행복을 공유한다는 것으로, 수혜자 중심의 공헌활동, 관광자원 및 환경보존, 나라사랑의식 함양 등이 포함된다.

미래공유는 공단 재능을 활용해 희망찬 미래를 공유하자는 것으로, 지역우수인재 육성, 프로보노활동 강화, 교육기부프로그램 확산 등이 있다.

공유경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공단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코드라명소화, 특산품 협동조합 육성지원, 지역고용 창출 등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공헌 거버넌스 구축 등의 운영전략을 세우고, 지역민과 함께 성실히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회공헌위원회, 사회공헌관리시스템, 사회공헌 만족도조사 등의 모니터링도 지속해서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급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 사회공헌 2020 비전의 추구 목표인 공유가치 창출로 더 나은 세상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 사랑나눔 연탄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청정누리봉사단

공단의 봉사단체인 청정누리봉사단은 개개인이 아니라 공단의 전체직원이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청정누리봉사단을 구성한 후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1인 1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봉사단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급식봉사, 경주예술의 전당 장난감 정리, 헌혈증 기증, 호국원 묘비닦기, 교육기부 등에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이종인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과 가족 90여 명이 참여해 경주를 홍보한 것을 비롯해 환경단체와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과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소외계층 대상 물품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을 꼭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과도 온정을 나누고 있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 대구은행 등과는 사회공헌활동 상호 정보교류 등을 위한 MOU를 체결, 사회 공헌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경주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 여성의 부모를 초청해 경주관광을 지원하고, 방폐장부지 일부에 환경친화공원단지인 빛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도 전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코라디움 국민의 숲 조성 착수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방폐장 유치지역 발전 및 주민 생활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가운데 육영사업은 방폐장 주변지역 초·중·고교생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육영사업 가운데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은 방폐장 주변에 소재한 초등학교 5학년 전체 재학생들에게 매년 영어마을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4박 5일 동안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다.

지난 2월 66명, 8월에는 70명이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에 참가한다.

중학생 어학연수는 방폐장 주변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중에서 영어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3주 동안 호주, 캐나다 등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2월에는 10명이 호주를 다녀왔고 8월에는 10명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청소년 명사특강은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꿈과 열정을 주제로 특강을 하는데 지난해 서경덕, 최현우, 김영철 등을 초청해 9회에 걸쳐 진행했다.

원자력환경공단 봉사단이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무너진 기와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원사업 중 복지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향상과 방폐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주시민 상조물품 지원, 경로당 안마기 지원, 노령인구 건강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상조물품 지원은 노령인구 및 사망자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장례비 부담을 경감, 호평을 얻고 있다.

2015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반응과 사업효과가 높아 2016년부터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 550건, 2016년 623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월까지 282건을 지원했다. 경로당 안마기 지원은 주민 대다수가 농업이나 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방폐장 주변지역 경로당 97개소에 안마의자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공단 봉사단이 경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노령인구 건강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치매예방 교육 1만 명, 경로당 및 마을회관 108개소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공단은 일자리 및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이 경제적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이 주체가 되는 소득증대 지원사업과 농산물판로 확보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방폐장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장배추 1만 포기를 구매해 경주지역 23개 복지시설에 지원, 방폐장 주변지역 농산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질 좋은 김장김치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방폐장 주변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트레킹, 선상낚시, 문화제 탐방 등 지역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접근이 용이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처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및 농수산물 판매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기로 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지역과 공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면서 경주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며 “공단이 세계 최고의 방폐물 관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의 청정누리봉사단이 ‘2016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경주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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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 황기환 기자
  •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