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솔솔유아숲체험원에서 야외 체험을 즐기고 있는 일월초 병설유치원 원아들
영양 일월초 청기분교 병설 유치원은 지난달 26일 자연과 주변 환경에 호기심을 갖고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수비 솔솔유아숲체험원’에서 일일 숲 유치원을 열었다.

수비 솔솔유아숲체험원은 영양군 수비면 신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숲 체험 공간으로 3개의 야외 체험장으로 구성돼 유아들의 숲 유치원으로 효과가 높은 곳이다.

이날 원아 12명은 이곳에서 밧줄 놀이와 균형 잡기, 터널 미끄럼틀 타기, 연못에서 올챙이 관찰, 미로 숲길과 움집 등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누리 교육과정의 영역인 신체운동과 자연탐구를 했다.

공한예 원장은 “콘크리트 건물 속에 갇혀서 학습하던 유아들은 이날만은 친구와 손잡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마음껏 즐기며 학습할 수 있었다”며“ 유아들의 흥겨운 노랫소리와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가 어울려, 아름다운 합창으로 숲 속을 메아리칠 때 숲 속 유치원 원아들은 모두 천사 같았다”고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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