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진로지도·취업률 높이기 총력

영남대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열었다.(왼쪽에서 네번째부터 강석복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최영조 경산시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서길수 영남대 총장,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영남대 제공.
영남대는 지난 28일 서길수 영남대 총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강석복)’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17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영남대는 향후 5년간 정부 지원금과 지자체(경상북도, 경산시) 지원금,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와 청년 취업률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지역 사회와 청년,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총장 직속기구로 설치, 기존의 학생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 역할을 한 취업지원팀, 경력개발팀, 여대생커리어개발팀, 현장실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를 총괄하며 교내 창업교육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 후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콘서트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영조 경산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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