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울산대 교수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전공의 이충호(47·사진) 교수가 국제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인 ‘Graphis Poster Annual 2018’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공모전 전시부문에 주전 몽돌 해변의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으며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Graphis의 온라인 갤러리와 올해 8월에 발행되는 수상 작품집에 수록된다.

주전 몽돌 해변(Jujeon Mongdol Beach)은 뷀트포매트 포스터 페스티벌에 출품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뷀트포매트 포스터 페스티벌은 스위스 그래픽 디자이너들에 의해 스위스 루체른에서 시작돼 스위스 전역, 베를린, 도쿄, 상하이로 확대해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매번 전시회 주제를 변경하는데 올해는 ‘관광’을 주제로 스위스와 한국의 디자이너들이 서울 플랫폼 창동 61과 스페이스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 문화올림픽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7 한·중·일 아트포스터전’에 국내 작가 중 한 명으로 초대됐다.

‘2017 한·중·일 아트포스터전’은 오는 6월 베이징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서울 등을 순회하며 전시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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