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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준 전 국제범죄수사대장 '대구 보안관' 토크쇼 화제

CGV대구현대, 4일 오후 7시 개최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02일 10시15분  
홍사준 전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37년간 ‘경찰 수사통’으로 불리며 현장을 누빈 홍사준(61) 전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이 영화 ‘보안관’ 개봉에 맞춰 ‘대구의 보안관’으로 토크쇼 무대에 올라 화제다. CGV대구현대가 4일 오후 7시 마련하는 ‘홍대장님에게 듣는 형사 이야기’에서다.

3일 개봉하는 영화 보안관은 과잉수사 때문에 직장을 잃고 낙향한 전직 형사가 보안관을 자처하며 고향 기장을 수호하면서 비치타운 건설을 위해 내려온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고 나 홀로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홍 전 대장은 ‘대구의 보안관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토크쇼에서 1979년 순경으로 입문해 주로 강력팀과 수사팀, 조직범죄수사팀 등에서 활약하면서 느낀 형사들의 애환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1985년 가산산성 등산객 살해사건 해결을 시작으로 1991년 동성로 신파와 남산동파 신파 조직 와해, 1995년 대구 입시학원 부원장 아들 납치사건과 2002년 달성 보험살인사건 등 대구에서 발생한 굵직한 강력사건의 수사와 범인 검거 과정도 설명해줄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서는 더 속 깊은 현장 이야기도 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년퇴직하고도 아직도 ‘전설’로 통하는 홍 전 대장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족도 뒤로 하고 발로 뛰는 강력계 형사들의 애환이나 있는 그대로의 삶을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대한공인탐정연구회 대구지회장으로서 경찰 조직의 숙원인 이른바 ‘탐정법’ 제정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근 근황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한 CGV대구현대 측은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실제 인물과의 토크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는데 벌써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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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수 기자

    • 배준수 기자
  • 법원, 검찰청, 경찰청, 의료,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