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세원 발굴 등 높은점수

칠곡군은 2일 도청에서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시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지방 세정 종합평가는 경북도가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지난해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기타 세정운영 등 4개 분야 19개 항목의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23개 시·군간 선의의 자율경쟁을 유도하며, 자주재원 확충 기반조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세정 여건에서도 전 세무공무원이 자주 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납기내 징수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거리캠페인 홍보활동 강화,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체납차량 단속을 위한 군-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활동, 철저한 세원관리와 숨은세원 발굴강화, 지방소득세 신고납부방법 안내,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성과보고회 개최 등 강도 높은 지방세정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평균징수액 1천410억 대비 208억 증가한 1천618억 원을 징수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신탁 회원제 골프장에 공매를 강행해 세금완납이라는 일관된 원칙으로 체납액 32억 원을 징수해 지난해에는 체납액 정리실적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숨은세원 발굴실적,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실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주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건전재정 및 공평과세를 실현하려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발굴과 안정적인 자주 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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