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위원장 오중기)는 2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경북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1대 공약은 △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공급거점화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 △안전하고 풍요로운 지역만들기 등 크게 3분야로 나눴다.

신성장동력 공급거점화를 위해서는 김천혁신도시 완성,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시대, 영주 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완성, 포항철강산업 활로 모색 등 4개 세부 공약을 밝혔다.

4차산업혁명 중심을 위해서는 미래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 시대 준비, 항공산업 육성, 타이타늄 클러스터 구축을 꼽았다.

안전하고 풍요로운 지역만들기를 위해 재난안전 클러스터 강화, 치매병원 설립, 과일 무료 급·간식 제공으로 과수농가 활로모색, 공공임대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노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오중기위원장은 “민주정부 3기가 출범하면 오늘 발표한 11대 공약실천을 통해 경북이 환동해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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