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는 14일까지 주요 관광지 등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되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영천시는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봄 하면 떠오르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관찰할 수 있는 동양 최대 반사망원경이 구비 된 보현산천문대와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으며 말을 타고 달릴 수 있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 맑은 별 빛과 말이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단심가를 불러 충절을 지킨 고려 말 충신 정몽주를 모신 임고서원과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전투메모리얼파크, 최무선 장군의 호국 과학 정신을 계승한 최무선 과학관 등 호국 충절의 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지가 산재 돼 있다.

또한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은해사와 시안미술관 입장료 및 귀애 고택 숙박료,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체험권 할인, 딸기 농가에서 직접 딸기를 딸 수 있는 체험권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spring.visitkorea.or.kr/index.do)에서는 유료관광지 및 체험권 할인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천의 숨겨진 봄을 10% 이상 할인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김태희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앞장서서 봄 여행주간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영천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재근 공보관광과장은 “봄 여행주간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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