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중권 경주시 부시장
경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김중권 부시장(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중권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라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 천년을 열어가는 품격 있는 골든시티 경주’를 완성해 가는데 1천 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시장은 “김중권 부시장은 다양한 행정경험이 있는 엘리트 공무원으로, 평소 직원들과 소통하는 신망 받는 상사로 경주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 출신인 신임 김 부시장은 포항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시장은 1995년 내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산업진흥과장, 독도수호대책팀장, 울진 부군수, 일자리민생본부장, 자치행정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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