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특별 교통 관리대책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3일부터 7일까지 도민은 물론 경북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안전 확보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3일 석가탄신일의 경우 경북 주요 44개 사찰 봉축행사 및 연등행렬 시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장 및 놀이동산 등 위락시설과 행락지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진행한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과속으로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 과속단속장비 및 캠코더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고다발 위험지역·교통법규 위반이 주로 발생하는 주요 교차로·행락지 인근에서 스팟 이동식 단속을 강화하고 음주단속 함께 벌인다.

경찰 헬기와 암행 순찰차도 적극 활용, 지정차로위반 등 고속도로 상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법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박만우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일반적인 교통관리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민·관광객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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