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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협력’ 통한 한국형 4차산업 구축 필요

-포스코경영연구원 김상윤 수석연구원 세계 각국, 자국의 산업강점 활용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경쟁 치열
-한국 산업 간 협력 통한 변화 필요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02일 20시39분  
한국이 제 4차 산업혁명 변화 속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주력산업간 연계와 협력(ndustrial Connection & Collaboration) 통한 한국형 Framework 구축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스코 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김상윤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4차 산업혁명 Framework와 3대 추진 역량’이라는 제하의 2일 자 POSRI 이슈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리포트에서 세계 주요 강국들은 일찌감치 자신들의 강점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연계한 글로벌 주도권 잡기 경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즉 독일은 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 강점을 활용하고, 첨단IT기술과 융복합하는 차원의 차세대 생산 모델 구축을 위해 국가 주도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은 ICT산업의 강점을 활용해 기계·공장·제품·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련 산업과 기술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로봇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사회적 문제인 고령화 해소문제를 국가아젠다로 설정해 관련 산업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은 제조 2025 등 국가 주도의 제조업 업그레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새로운 질서와 게임 규칙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한국이 현 생태계 구조 및 지난 시절 성공 방정식에 안주할 경우 성장 한계로 인한 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질서와 규칙(Rule)은 ‘SW역량 기반의 승자 독식 구조’‘사실 표준(de facto standard)중심의 경쟁체제’‘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주도’등을 꼽았다.

사실표준이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즈와 같이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거나 필요에 따라 업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사실 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하는 표준을 말하며,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업계에서는 대부분 이 규격을 준수한다.

따라서 한국도 국내 주력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의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경쟁력 확보와 성공방정식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의 Framework(골조)는 ‘연결과 협력을 통한 주력산업의 생태계 변화(Industrial Connection & Collaboration (ICC)’에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 독일·미국·일본의 4차 산업혁명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한국은 ‘연결과 협력’을 핵심 콘셉트로 잡아 주력산업의 축적된 강점은 연계-확산하고, 필요한 역량은 보완하며, 당면한 사회·산업적 과제는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Framework를 추진하기 위한 3대 역량으로 ‘제조생태계 Revolution+’‘ Cross-cutting Tech(횡단연결기술)’‘ Soft Power’를 꼽았다.

즉 주력산업의 축적된 제조 가치사슬 역량을 확대·진화시키기 위한 제조 Revolution+ 우선 추진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관리분석 등 스마트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 및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또 현재 수직관계인 대기업과 중견-중소-벤처기업간 관계를 규모와 역할에 관계없이 가치와 혁신을 매개로 자유롭게 협력하고 거래사는 산업간 횡단연결(Cross-cutting)생태계 문화 조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 내 지식의 이전과 활용 등 지식 순환이 보다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창의적 인재활용 문화 활성화와 지식기반 플랫폼 등 산업내 인적자원 및 축적된 지식의 순환과 활용을 보다 자유롭게 하는 사회적 문화와 제도 마련을 통한 소프트파원를 향상시켜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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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