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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기념 인터뷰] 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화합하는 게 부처님 가르침…실천해야죠"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5월02일 21시28분  
▲ 영천 은해사 주지 운곡 돈관 스님
“위기일수록 한 마음이 돼 극복하고 이를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함께 희망을 키우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합니다”

5월3일 불기 2561년 석가탄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운곡 돈관스님은 “최근 국정 혼란과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중국과 북한 등 외부의 위협은 끊임없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가장 부처님의 본래 모습인 보살행을 실천하는 것이 평화로운 세상을 구현하는 지름길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정진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에 있는 번뇌를 끊고 진정성 있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참된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돈관 스님은 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통령선거는 지역·세대·계층 간 벽을 허물고 진보와 보수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방 분권 개헌 및 국토 균형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정치꾼이 아닌 진정한 정치인(지도자)을 뽑는 선거, 온 국민이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선거, 승패를 떠나 축하하고 승복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처님오신날과 관련해 돈관 스님은 “우리 모두가 자타불이 자리이타(自他不二 自利利他)의 마음으로 반목과 갈등으로 어지러운 사회를 정화해 나갈 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의 깊은 뜻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가득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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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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