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회 경상북도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2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과 지역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올 한해 건강하시고 저희들은 도에서 지사님 잘 보필하고 시장?군수님들과 같이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또 경상북도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영조/ 경산시장
우리 경산시가 어르신을 잘 공경하고 모시는 풍토를 앞으로 계속 조성해 나가겠으며 또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이 행사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저희 언론이 어른들을 섬기는 좋은 기사를 쓰고 그런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가람국악예술단의 퓨전음악공연과 랑랑콘서트 경산시 우승가족인 신계조 어르신과 손녀 윤랑경 학생이 영암아리랑과 태평가를 불러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을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 어버이,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복지 기여자와 단체 등 총 39명을 선정해 표창했습니다.


황하대/ 장한 어버이상 시장표창 경산시 서상동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시장님이 주시는데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이와 함꼐 어버이날 기념식 떡 케익 커팅과 경산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습니다.
기념식이 끝난후 인기 트로트 가수 김용임씨와 히든씽어 출신의 모창가수 박형빈, 김우현, 최지현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김용희/ 경산시 사동
네 재미있게 잘 봤어요. 김용임이도 보고 최지현도 보고 박형빈도 보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버이날 어버이들을 위해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습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마사지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같이 열려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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