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은 절반이 상주 땅이며, 문장대는 전부 상주 땅임에도 다들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알고 관광수입도 거의 충북에서 챙기는 불합리한 일들이 있기에 백화산도 충북과도 경계지역이므로 느긋해서는 안 된다. 백화산에는 물 맑은 구수천 흐르고 동쪽은 상판저수지와 추풍령고개, 서쪽 멀리 청남대 일원까지 감싸는 금수강산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고 유적지와 문화제는 발굴 복원하자. 살아 있는 역사와 속삭이며 찬란한 문화에 빠져 심신도 수련하는 정겨운 추억 만들자. 건강도 챙기고 행복이 넘치며 파워(power)도 솟는 백화산으로 가꾸어 가자. 산림치유가 증대되는 ‘장수시대에 사는 복 받은 여러분’ 계곡과 숲이 넘실거리는 백화산 유명세가 자주 거론되고 있으며 근래에는 백화산 사랑 포도축제문화제와 가요제도 열리며 또한 풍광이 좋아 ‘바람도 한나절 쉬고, 구름도 하룻밤 자고 가는 백화산’의 감추어진 가치가 국가지정 사적인 옥동서원과 함께 전국 명승지로 뜨고 있다
- 기자명 김종한 수필가
- 승인 2017.05.03 17:58
- 지면게재일 2017년 05월 04일 목요일
- 지면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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