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도서관 입구에 무인택배함 설치

칠곡군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안심택배함을 석적읍 석적도서관 입구에 1개소를 설치해 5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무인 안심택배함은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등 범죄 증가로 사회문제화가 됨에 따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했다.

칠곡군과 칠곡경찰서는 합동으로 원룸지역 및 1인 여성 가구가 밀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설치한 총 20개의 전자식 무인 택배함을 설치한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문제해결, 물품에 관한 정보확인, CCTV 설치 등을 통해 이중적으로 안전성을 고려해 운영되고 있어 안심하고 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여성행복 무인택배 이용방법은 택배이용자가 물건주문 시 배송지를 무인택배함(칠곡군 석적읍 남중리2길 25 석적도서관 무인택배함)으로 주문하면 택배업체에서는 택배함에 물건을 넣은 후 이용자에게 문자발송(택배함 번호, 고객인증번호)를 통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택배이용료는 무료지만 2일(48시간)안에 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성 행복 무인택배함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택배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택배사고율이 가장 높은 장소부터 점차적으로 군 전역에 확대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