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성대하게 펼쳐 졌습니다.

95회째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시민 등 4만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집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 그렇고 박수받으면서 나라의 큰 동냥으로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의 날입니다.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보배요 희망이요 자랑입니다. 그러니까 건강하고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야 합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 행사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권영세/ 안동시장
여러분들은 우리의 희망이요 미래입니다. 여러분들 착하고 또 건강하게 잘자라주세요.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어린이날을 제정한 나라인 만큼 여러분들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어린이로 성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꿈드림 퍼레이드와 안동취타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개회선언,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기념 축하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동MBC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밸린댄스 공연, 9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인 ‘구구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인기 걸그룹 구구단의 공연에 어린이들과 시민들은 열광하며 무대를 즐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에어바운스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서비스, 캐릭터인형 포토존, 소방장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강찬/ 8 안동강남초
엄마랑 놀러와서 신나요.

김성준/ 10 인천당산초
가족들과 비행기 만든 것과 강아지 간식을 사준 것이 좋았고 그다음에 목공예 만든 것도 재미있었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행사가 마칠 때까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