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할매 공원 등 무인계수 시스템 설치

영천시는 무료 관광지인 돌할매 공원 등 4개소에 무인계수기를 설치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영천시가 돌할매 공원 등 무료 관광지 4곳에 무인계수기를 설치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주요 무료 관광지인 돌할매 공원, 보현산천문대(천수누림길)등 4곳에 관광객의 체계적인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무인계수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무료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열 감지방식(Thermal Detecting)을 사용해 개인정보 식별 없이 자동으로 방문 인원이 산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3년부터 관광객 통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 운영, 입장권 발매, 무인계수시스템 설치 등 객관적 방식으로 입장객 수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만 선별하도록 집계방식이 변경됐지만 영천시는 무인계수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아 집계 방식 변경 후 공식적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한 바 있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돌할매공원 등 4곳에 무인계수기를 설치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찾는 국내·외 무료관광객 수를 정확히 계측할 수 있다”며“무인계수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주요 무료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해 관광 활성화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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