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천시립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포토존 설치, 영화상영, 전통놀이 체험, 보드게임수업, 어린이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이벤트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소중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쓰는 행사로써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느끼게 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 돼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추후 이 메시지는 벽화로 제작해 도서관에 전시 할 예정이다.

동부동에 사는 김 모(32.여) 씨는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어 너무 좋았다”며“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영천시립도서관은 여러 세대를 아우르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이 주체가 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하나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어린이를 위한 노력이 가족 화합과 함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아이들과 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시민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